|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오름세가 20주 연속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청약시장은 고분양가에도 적응하는 분위기다.
국민평형 전용 84㎡가 약 20억 원에 공급돼 주변 시세대비 비싸다는 평을 받았던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가 104㎡ 1개 타입을 제외한 모든 평형이 청약을 1순위 로 마감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6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6.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89.75대 1(44㎡ B타입_해당지역, 기타지역 합계)을 기록했다. 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138가구 모집에 1315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5대 1을 기록했다.
강동구 성내5구역에 위치한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로 최고 42층 2개 동, 총 407가구 규모다. 이 중 138가구가 특별 공급, 189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배정됐다. 강동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않는 지역으로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 14억9000만원, 전용 84㎡ 19억4900만원에 공급됐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그란츠 리버파크'는 워너청담을 시행한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강동구 첫번째 하이엔드 아파트를 표방하며 삼성전자와 콜라보를 통한 AI아파트 구현, 신세계푸드의 조식서비스 적용,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 배치(전용 59㎡ 이상 Lain모델 적용) 등을 적용했다.
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와 일부세대에서는 한강 뷰를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지하 통로와 천호역과 강동역이 바로 연결되는 단지로 조성되고,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성심병원 등을 지하 통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강동구와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출처: 스마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