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2024년도 제3차 '미리 내 집' 395세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장기전세주택2 '미리 내 집'은 2007년 서울시가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정책사업입니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총 98호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43㎡가 47호, 49㎡는 51호입니다.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는 전용면적 44㎡ 32호, 59㎡ 21호(총 53호)가 공급됩니다.
이 밖에 구로구 오류동 모아엘가트레뷰 86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40호,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르블 22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 5호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모집한 올림픽파크포레온 59㎡ 미계약분 9호도 입주자를 추가로 뽑습니다.
재공급 물량인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2단지 84㎡ 3호도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입주 희망자 신청은 내년 1월 2∼3일이며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는 입주 후 자녀 한 명만 출산해도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2년 단위로 재계약 할 수 있습니다. 입주 후 출산하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고, 이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이때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는 내년에도 세 차례(3·7·11월)에 걸쳐 '미리 내 집'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당첨되자마자 '미루고 있었던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세 계획을 하게 됐다'는 후기를 들으면서 공급에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며 "최대한 많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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