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목"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계약 부담을 크게 낮췄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로 향후 잔금 대출 시에도 금융 부담이 줄어들어 막차 수요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원삼면 일대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된다. 지난 2월 415만㎡ 부지에 1기 팹(Fab·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돌입했다.

인근 이동·남사읍 일대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 등을 짓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LH는 국가산단 조성공사 1공구와 2공사의 건설사업자를 연내 선정한 후 내년 착공을 유도한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됐다. 학원가도 가깝다. 종로엠스쿨이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입주민 자녀는 2년간 수강료 30% 할인해준다. 단지 인접 부지엔 남동도서관이 들어선다.

출처: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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